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종말 후 외톨이 갤러리/등장인물 (문단 편집) === ㅇㅇ{{{#888888 (001.068)}}} / 최진윤 === 본작의 주인공. [[한국인]] 출신의 전직 군인 겸 [[NASA]] 소속 [[우주비행사]]다. 동료 두 명과 같이 우주비행을 떠날 때까지만 해도 의심스러우면서도 호기롭게 나섰으나 [[화성]]에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판데믹 → 3차 세계대전 → 무차별 [[핵전쟁]] 3연병'''[* 작중 주인공의 언급을 보면 일단 범세계적으로 유행한 판데믹으로 인해 국가의 기틀이 흔들리며 이 탓에 [[화성]] 탐사원 '''따위'''에 신경 쓸 기를이 없어 지구와 연락이 끊겼고 이런 말세에 어떻게든 국세를 바로잡고자 또는 적어도 타국보단 먼저 망할 순 없다는 심정에 3차 세계대전이 발발, 결국 다 같이 죽자라는 마음에 핵 보유국이 일제히 지구 곳곳에 핵을 쏴대며 인류가 싸그리 멸망했다.]으로 지구의 모든 인간이 사망해버리고 이후 화성에 고립된 상태에서 다른 일행 두 명은 이대로 식량 축내는 시한부 생을 살기보다 차라리 죽는 게 낫다며 자결해버려[* 최진윤 본인은 다른 둘이 말했듯이 어차피 죽을 상황임은 이성적으로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장 직면한 죽음이 무섭다며 거부했다. 이들도 별 수 없이 자살하게 된 상황이라 이런 그를 탓하진 않은 채 조용히 서로 자결한 듯.] 외톨이가 되어버렸고 이 순간 조건을 만족해 '종말 후 외톨이 갤러리'에 들어올 수 있게 된다. 지정 [[IP]]는 001.068.712.931로, 갤러리에서는 ㅇㅇ(001.068)로 표시된다. 이후 며칠간 종말갤을 보던 중 결국 이대로면 [[아사|죽음]]밖에 없다는 생각하에 이 상황을 뒤집기 위해 갤러들의 지원을 받고자 '실시간 리얼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형식으로 화성 [[테라포밍]]을 컨텐츠화한다.[* 이를 통칭 '나만의 작은 화성 프로젝트', 약칭 '나작화'로 칭한다.] 본인의 하루를 몇 개의 파트로 나누고 그 파트에 따라 휴식이나 물자조달, 화성 테라포밍 등을 하는 것. 이에 대한 지원은 '''전적으로 본인의 선의에 따라 무료로 이루어진 것만 받으며'''[* 당장 최진윤 본인이 댓가로 지불할 것도 없기도 했고 미래의 무언가를 걸고 신용거래 하자니 불안한 구석이 많았으며 후술하듯 '''기부만 받는다 해도 지원자가 넘쳐나서''' 굳이 비용 지불을 고려할 필요는 없었다.] 진행 과정을 주기적으로 업로드하는 것이다. 말 그대로 테라포밍 사진을 올려주는 것 외엔 아무런 이득이 없지만 어차피 갤러리 사용자들은 이런 즐길 거리나마 없는 경우가 대다수인지라 기꺼이 동참했다.[* 좀 자세히 따지자면 이는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섞인 게 컸다. 첫 번째로는 말 그대로 서로 떠드는 것 밖에 할 게 없는 곳에서 일종의 [[다큐멘터리]]나 예능 같은 정규 프로그램이 생기는 데서 올 수 있는 지루함 해결이 컸고 두 번째로는 본인밖에 안 남은 지라 어지간한 세계는 특정한 물자가 썩어넘칠 정도로 남아돌았다는 것, 세 번째로는 그 물자 자체가 본인에게 그닥 중요하지 않거나 중요성 이전에 빛의정의의 사례처럼 트라우마나 주는 경우라서 어떻게든 처분하는 게 낫다 생각한 경우였고 네 번째로는 상황에 따라서 '''본인이 살게 될 곳'''이 될 수도 있기에 미리 자신에게 익숙한 물자를 보내놔서 친숙한 환경도 조성할 겸 지분도 쌓아놓는 게 좋다는 의도도 있다.] 실제로 이 기획은 성공적으로 흘러가서 순식간에 다수의 스폰서 요청을 받게 되기도 했다. 작품이 진행될 수록 어마어마한 경력과 스펙이 밝혀지고 있다. 먼저 정부에서 주도한 [[강화인간]] 프로젝트의 유일한 성공 케이스로 뛰어난 신체능력을 가졌다. 선천적으로 뛰어난 위험감지 능력을 가졌으며, 강화인간이 된 뒤로 이 직감이 더 강화되었다고 한다. 공군으로 지망한 것도 실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도 화성 탐사에 참여한 것도 주변에서 모두 허무맹랑하다며 질려하던 도중 직감 하나만 믿고 강행한 결과였고 이는 세계가 멸망해 본인이 유일한 생존자가 될 때까지는 물론이요 그 이후에도 언제나 진윤을 지켜주었다. 뛰어난 위기 감지능력과 강화인간 신체를 활용해 동아시아 대전에서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해 경이로운 격추 스코어를 올리며 단신으로 제공권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캡틴 아메리카|정부의 프로젝트로 탄생한 강화인간 군인]]이라는 점에서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다만 진윤 본인은 이를 그리 기뻐하진 않았는데, 일신의 능력이 강해진 건 좋았지만 하필 진윤이 최초의 성공작인 것만이 아니라 '''최초의 실험체'''여서 '얘가 성공했으니 이대로 밀면 되겠네?'라는 생각 하나로 전 세계가 강화인간 프로젝트를 강행했다가 '''성공률 0%'''를 자랑했다. 당연하지만 실험에 참여했던 인물들은 모두 '''죽었다.''' 진윤 본인도 어차피 전쟁은 죽고 죽이는 일이라 자신이 실험에 성공하든 말든 적당한 희생으로 끝났을 일이며 오히려 자신이 실험에 성공해서 애꿏은 사람들만 실험 때문에 죽어갔다고 한탄하기도 했다.] 당연하지만 시험의 성과로 육체가 강화된 것은 물론 전투 중 입은 부상으로 인해 의안을 비롯해 여러 임플란트를 이식한 [[사이보그]]인 것은 덤. 웨일리의 고향 세계 우주 연방 장성의 평가에 따르면 진윤의 전투력은 지구와 기술력이 몇 세대 이상 차이가 나는 우주연방이 작정하고 예산을 쏟아부은 강화병 '''따위'''와 비교하는 게 부끄러울 정도라고 한다. 다만 이는 그만큼 강화가 이상할 정도로 잘된 것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진윤의 직감이 뛰어나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